유행성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(Hantavirus)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, 주로 설치류(쥐)의 배설물이나 타액, 소변 등에 오염된 먼지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.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“신증후군 출혈열”이라고도 불리며, 가을철 농촌 지역이나 야외 활동 중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계절성 질환으로도 알려져 있다. 이 질환은 감염된 쥐가 직접 사람을 물어서 전파되는 경우는 드물고, 대부분 쥐의 배설물이 마르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입자를 사람이 호흡기로 흡입하면서 감염된다. 특히 논밭 작업, 군 훈련, 캠핑,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발열키. 우리나라에서는 등줄쥐가 주요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다. 유행성출혈열의 잠복기는 보통 1~2주 정도이며, 이후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된다. 초기에는 고열, 두통,..